“짐을 가볍게 하면, 마음도 가벼워져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짐 싸기입니다. 수십 km를 매일 걷는 여정에서는 짐 하나하나가 체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볍고 실용적인 짐 구성이 필수예요.
오늘은 실제 순례자들이 추천하는 ‘진짜 필요한 것들’ 위주로 정리한 산티아고 순례길 짐싸기 리스트를 소개할게요.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알차게 챙겨보세요!
📌 기본 원칙: 최대한 가볍게!
- 배낭 무게는 체중의 10% 이하 (보통 6~8kg) 유지
- ‘혹시 몰라서’ 챙긴 짐이 가장 무거운 법!
- 매일 빨래 가능 → 여벌은 최소한으로
- 옷은 ‘겹쳐 입기’ 위주로 구성
🎒 배낭
- 용량: 35~45L 가볍고 등판 지지력 좋은 제품
- 방수 커버 포함 필수 (우천 대비)
- 허리벨트/가슴벨트 있는 제품 추천
👕 의류 (2벌 원칙)
항목수량팁
기능성 반팔 | 2벌 | 땀 배출 좋은 속건성 추천 |
긴팔/겉옷 | 1벌 | 일교차 대비, 바람막이 가능 |
반바지 or 트레킹 팬츠 | 2벌 | 빨리 마르는 재질 |
속옷/양말 | 각 2~3개 | 매일 빨래 전제 |
모자 | 1개 | 햇볕 차단용 |
얇은 패딩 or 후리스 | 1개 | 봄/가을 필수, 밤엔 쌀쌀 |
👟 신발 & 발 관리
- 트레킹화 or 등산화: 길들여진 것 필수!
- 샌들 or 슬리퍼: 숙소에서 사용
- 발바닥 패드, 물집 방지용 패치 (컴피드 등)
- 발가락 양말 + 쿠션양말 조합도 추천
🧼 위생용품 & 세탁용품
- 폴딩 칫솔, 치약, 비누 (다기능 비누 추천)
- 속건성 수건 (작은 크기 1~2장)
- 세탁줄 + 집게 / 여행용 세제
- 휴지, 손세정제, 손톱깎이
- 귀마개 & 수면안대 (도미토리용 필수)
⛑ 응급 & 의약품
- 지사제, 진통제, 멀미약, 파스
- 밴드, 거즈, 물집패치 (컴피드 추천)
- 소형 가위, 알코올스왑
- 개인 복용약
📱 전자기기 & 문서
- 휴대폰 + 충전기 + 보조배터리
- 유럽형 어댑터 (C/F 타입)
- 여권 + 복사본 + 순례자 여권(Credencial)
- 국제학생증/여행자 보험 증서 사본
🥣 식사 & 간식용품
- 개인 컵 / 숟가락 / 간단한 접시 (경량)
- 견과류, 에너지바, 건과일 등 간식
- 물병 1L 이상 (하이드레이션 팩도 추천)
- 보온 텀블러(선택)
🛠 기타 유용한 소지품
- 작은 노트 & 펜 (기록용)
- 미니 세탁비누 + 압축팩
- 지퍼백(쓰레기, 젖은 옷 분리용)
- 고무줄, 핀셋, 테이프
- 부직포 가방 (시장/빨래용)
❌ 없어도 되는 물건들 (가급적 피하기)
- 무거운 책 (전자책 or 오디오북으로 대체)
- 과한 화장품 (기초 위주로 최소 구성)
- 헤어드라이어 (대부분 숙소에 있음)
- 큰 카메라 (핸드폰으로 충분한 경우 많음)
- 무겁고 두꺼운 타월
✅ 마무리 팁
- 출발 전 배낭을 실제로 메고 하루 10km 정도 걸어보기
- 걷는 도중에도 ‘무게 조정’은 계속 진행해보세요
- 중요한 건 ‘필수 vs 욕심’을 구분하는 감각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무겁게 챙기는 여행이 아니라, 가볍게 비워가는 여정이에요. 짐부터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Buen Cami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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