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간식 추천|현지인처럼 즐기는 로컬 스낵 총정리
태국 북부의 매력적인 도시, 치앙마이는 사원과 자연 명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거리 간식으로도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에요. 아침마다 고소한 돼지고기 꼬치 냄새로 하루가 시작되고, 저녁이 되면 달콤한 로띠와 부드러운 코코넛 아이스크림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도시. 이번 글에서는 진짜 현지인처럼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 간식들을 총정리해서 소개드릴게요.
이 글에서는 치앙마이 여행 중 꼭 맛봐야 할 대표 간식들을 시간대별, 종류별로 정리하고 각 간식의 특징과 위치, 먹는 팁까지 함께 담았어요. 여행지에서 색다른 맛을 찾는 분들께 알차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치앙마이 간식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 리스트를 꼭 체크해보세요.
목차
- 아침을 여는 돼지고기 꼬치와 찹쌀밥
- 빠삭한 아침의 맛, 빠통꼬
- 3년 연속 미쉐린 선정, 카오크리엡팍모
- 간식 골목의 강자, 두부·타로·고기볼 튀김
- 이싼 소시지와 로띠
- 코코넛향 가득한 카놈크록과 타이 크레페
- 부아로이와 코코넛 아이스크림
- 열대과일, 치앙마이에서 가장 간단한 간식
1. 아침을 여는 돼지고기 꼬치와 찹쌀밥
치앙마이의 하루는 숯불 향 가득한 돼지고기 꼬치인 무삥과 찹쌀밥 카오니아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간장 베이스의 달콤한 양념이 입혀진 돼지고기 꼬치는 아침 출근길 현지인들이 간편하게 즐기는 대표 간식이에요. 찹쌀밥과 함께 먹으면 짭짤하면서도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특히 산티탐 지역에 있는 로컬 가게는 아침 일찍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고, 대부분 오전 중에 마감된다고 해요. 진짜 치앙마이 아침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른 시간 방문이 필수입니다.
2. 빠삭한 아침의 맛, 빠통꼬
빠통꼬(Patongo)는 중국식 유탕에서 유래한 태국식 튀김빵으로, 아침마다 가장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달콤한 연유나 두유, 심지어 죽에 찍어 먹기도 해요.
치앙마이에서는 대부분 오전 중에만 판매하지만, 저녁에도 운영하는 크렁 매까 같은 몇몇 장소에선 늦게까지 빠통꼬를 즐길 수 있어요. 커피나 소이밀크와 함께 먹으면 아침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요.
3. 3년 연속 미쉐린 선정, 카오크리엡팍모
카오크리엡팍모는 찹쌀 반죽에 캐러멜 땅콩, 양파 등을 넣어 만든 태국식 덤플링으로, 상추에 싸서 코코넛 크림을 뿌려 먹는 방식이에요. 생소할 수 있지만 달콤 짭짤한 맛의 조화가 정말 독특하답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있는 한 가게는 이 간식으로 3년 연속 미쉐린 선정을 받았어요. 20바트의 가격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간식을 맛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4. 간식 골목의 강자, 두부·타로·고기볼 튀김
치앙마이 학교 앞에는 ‘스낵 골목’이라 불리는 곳이 있어요. 이곳에는 고소한 두부 튀김, 달콤한 타로 튀김, 그리고 바삭하게 튀긴 고기완자 등 다양한 튀김 간식이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프린스 로열 스쿨 앞에 있는 부녀가 운영하는 가게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으로, 특별한 소스가 간식의 맛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준답니다.
5. 이싼 소시지와 로띠
이싼 소시지(Sai Krok Isan)는 돼지고기와 찹쌀을 발효시켜 만든 특유의 새콤한 맛이 특징인 간식이에요. 매운 고추와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게 포인트죠.
로띠(Roti)는 얇은 밀전병에 바나나나 치즈, 연유 등을 넣어 구운 달콤한 간식으로, 태국 거리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로띠 하우스처럼 감성 있는 가게에서는 다양한 토핑을 더한 로띠도 맛볼 수 있어요.
6. 코코넛향 가득한 카놈크록과 타이 크레페
카놈크록은 코코넛 밀크와 쌀가루 반죽을 틀에 구워낸 디저트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화가 매력적이죠.
타이 크레페는 얇은 반죽 위에 크림과 토핑을 얹은 디저트로, 외형은 서양 디저트 같지만 전통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태국 간식입니다.
7. 부아로이와 코코넛 아이스크림
부아로이(Bua Loi)는 찹쌀떡 안에 다양한 필링이 들어간 전통 디저트로, 요즘은 연유와 얼음을 더해 시원하게 즐기는 스타일도 많아졌어요. 젤리나 과일 토핑까지 더하면 비주얼도 훌륭해요.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태국의 더위를 식혀주는 데 제격인 간식이에요. 코코넛 밀크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은 우유보다 훨씬 산뜻하고 향긋해서 후식으로 강력 추천드려요.
8. 열대과일, 치앙마이에서 가장 간단한 간식
치앙마이의 길거리에는 손질된 열대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가게들이 많아요. 망고, 파인애플, 수박 등을 약 1,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고, 비닐봉지에 담아 간편하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어요.
뜨거운 날씨에 지쳤을 때, 시원한 과일 한 입은 그 어떤 디저트보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치앙마이 간식 여행을 마무리하며
치앙마이의 길거리 간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현지의 정서를 그대로 담고 있어요. 맛, 향, 식감, 그리고 그 장소의 분위기까지 모두 합쳐져 하나의 특별한 여행 경험이 되는 거죠.
아침엔 무삥과 찹쌀밥으로 든든하게, 낮엔 튀김이나 소시지로 바삭하게, 저녁엔 로띠와 코코넛 아이스크림으로 달콤하게 마무리해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치앙마이 간식 리스트로 여러분의 여행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하루 일정을 음식 중심으로 구성해도 좋을 만큼, 태국 간식의 세계는 다양하고 매력적이에요. 치앙마이를 찾으신다면 꼭 한 번은 로컬 간식으로 하루를 채워보세요. 분명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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