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보다 더 남쪽에 자리한 ‘미야코지마(宮古島)’는 바다가 주인공인 섬이에요. 여름철이 되면 많은 일본 현지인들이 몰래(?) 휴가를 즐기러 찾는 이곳은,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고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진정한 힐링 천국이에요. 특히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만큼, 물속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 산호와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죠. 미야코지마는 한적하고 소박한 분위기 덕분에, 휴양과 자연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께 더없이 잘 어울리는 여행지예요. 이번 일정에서는 스노클링 중심으로, 가장 효율적인 동선과 힐링 포인트를 고려해 2박 3일 코스를 추천드릴게요. 렌트카로 이동하면 자유롭고 편하게 섬을 누빌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목차
- 1일차:
- 이케마 대교 & 이케마 섬
- 히가시헨나자키 곶 일몰
- 2일차:
- 요나하 마에하마 해변
- 스노클링 투어
- 시라토리노하마 카페
- 3일차:
- 시기라 온천
- 쇼핑센터 방문 & 귀국
- 추천 숙소
- 총 정리
🚶♂️ 1일차: 미야코지마 도착 → 이케마 대교 → 이케마 섬 스노클링 → 히가시헨나자키 곶 일몰
📍 이케마 대교 & 이케마 섬
🏡 주소: Okinawa, Miyakojima, Hirara Ikema
🚗 이동 방법: 미야코 공항에서 렌트카로 약 40분
⏰ 24시간 자유 방문 가능
⭐️ 추천 이유
이케마 대교를 건너는 순간부터, 진짜 천국에 들어서는 기분이 들어요. 바다색이 다섯 가지는 되는 것 같을 정도로 에메랄드빛이 다채롭고, 양옆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운전하는 내내 감탄하게 만들어요. 다리를 건너면 이케마 섬이라는 조용한 작은 섬이 나오는데, 여긴 관광객도 적고 자연 그대로라 더 매력적이에요. 특히 이케마 섬 근처 얕은 바다는 스노클링하기 딱 좋을 정도로 수심이 얕고, 물고기도 정말 많아요. 장비만 챙기면 따로 투어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여행 첫날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 히가시헨나자키 곶 (東平安名崎)
🏡 주소: Okinawa, Miyakojima, Gusukube Bora
🚗 이케마 대교에서 약 50분
⏰ 자유 방문, 일몰 추천
⭐️ 추천 이유
미야코지마의 동쪽 끝에 있는 이 곶은 일본의 "국가 명승지"로 지정된 곳이에요. 탁 트인 태평양과 절벽, 등대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장관이에요.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지는 순간의 붉은빛이 너무 아름다워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답니다. 근처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혼자만의 시간처럼 느껴지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에요. 인생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니 카메라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 2일차: 요나하 마에하마 해변 → 스노클링 투어 참여 → 시라토리노하마 카페
📍 요나하 마에하마 해변 (与那覇前浜ビーチ)
🏡 주소: Okinawa, Miyakojima, Yonaha
🚗 시내에서 약 20분
⏰ 자유 방문
⭐️ 추천 이유
미야코지마를 대표하는 해변으로, 일본 내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여러 번 선정됐을 정도예요. 백사장이 정말 곱고 넓게 펼쳐져 있어서, 마치 하와이에 온 듯한 느낌이에요. 특히 오전 시간대에는 관광객이 적어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물도 얕고 맑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고, 커플 여행이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최적이에요. 이곳에서 출발하는 스노클링 투어도 많아서, 오전에 해변 산책 후 바로 투어에 참여하는 동선도 아주 좋아요.
📍 시라토리노하마 카페 (白鳥の浜カフェ)
🏡 주소: Okinawa, Miyakojima, Irabu Ikemazoe
🚗 요나하 마에하마에서 약 25분
⏰ 11:00 ~ 17:00
⭐️ 추천 이유
스노클링 후에는 시원한 음료 한잔 하면서 휴식이 필요하잖아요. 이 카페는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테라스에 앉으면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망고주스나 미야코소바를 활용한 가벼운 음식이 맛있고, 디저트류도 깔끔해서 여행 중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오후 시간에 살짝 지친 몸을 쉬어가기에 완벽한 장소예요. 인테리어도 자연스럽고 예뻐서 SNS용 사진도 예쁘게 나와요.
🌅 3일차: 시기라 온천 → 기념품 쇼핑 → 귀국
📍 시기라 온천 (シギラ黄金温泉)
🏡 주소: Okinawa, Miyakojima, Ueno Shinzato
🚗 시내에서 약 20분
⏰ 12:00 ~ 22:00
💰 입장료: 1,500엔~
⭐️ 추천 이유
미야코지마에서 바다만 즐기기 아쉬우셨다면, 마지막 날에는 온천으로 마무리해보세요. 시기라 온천은 일본 최남단의 온천 중 하나인데,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탕이 정말 기가 막혀요. 물이 부드럽고, 스노클링이나 수영으로 피곤했던 근육을 풀기에 딱 좋아요. 가족탕도 따로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즐기실 수도 있어요. 여행의 피로를 풀며 여유롭게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에요.
📍 미야코 시내 쇼핑센터 (도큐 스토어 등)
🏡 주소: Okinawa, Miyakojima
🚗 공항에서 10~15분 거리
⭐️ 추천 이유
공항 가기 전에 미야코지마 특산품, 과자, 기념품을 사기 좋은 곳이에요. 특히 망고, 흑설탕, 오키나와 소금 등을 활용한 현지 제품이 많아서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대형 마트 스타일이라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 숙소 추천
시기라 리조트 / 호텔 로코나 미야코지마 / 미야코지마 톡 호텔
👉 아고다에서 예약하면 시즌 할인 많아요!
✨ 총 정리: 이렇게 여행하면 좋아요!
- 1일차: 이동 + 드라이브 코스 + 자유 스노클링
- 2일차: 대표 해변 + 스노클링 투어 + 휴식
- 3일차: 온천으로 마무리 + 쇼핑 + 귀국
짧지만 꽉 찬 2박 3일의 미야코지마 여행은, 푸른 바다와 따스한 햇살,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선사해줘요. 특히 이번 일정처럼 스노클링을 중심으로 계획하면, 물속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며 형형색색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그 순간은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여행의 마지막에는 노천온천에서 몸을 풀며 여유롭게 마무리하면, 짧은 일정이었지만 마음은 꽉 채워져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 미야코지마는 한 번 다녀오면 반드시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는 섬이에요. 바다를 좋아하고, 여름을 진짜 ‘여름답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이 일정 꼭 따라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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